액센츄어, 엔비디아와 AI 협력 강화… 맞춤형 AI 에이전트 도구 공개

출처: 토큰포스트

액센츄어(Accenture)가 엔비디아(NVDA)와 협력을 강화하며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를 공개했다. 이 도구는 AI 리파이너리(AI Refinery) 플랫폼 내에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신속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액센츄어는 AI 리파이너리를 지난 1월에 발표했으며, 이는 기업이 사전 구성된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자동화된 업무 처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구축된 이 플랫폼은 주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까지 12개의 기본 AI 에이전트를 제공하고 있다.

액센츄어가 새롭게 공개한 AI 에이전트 빌더를 활용하면 사용자는 코딩 없이도 자신만의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필요에 따라 변경할 수 있다. 기존 사전 구성된 모델을 템플릿으로 활용해 시장 변화나 정책 개정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엔지니어링 팀의 지원 없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AI 에이전트를 수정하고 배포할 수 있다.

현재 ESPN,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 뷰티 테크 랩(Beauty Tech Lab) 등의 기업이 액센츄어의 AI 리파이너리를 활용하고 있다. ESPN은 스포츠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AI 아바타 FACTS를 개발했으며, HPE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동화된 AI 에이전트를 구축했다. 또한, UN은 1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연구 에이전트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를 위한 연구에 적용하고 있다.

한편, 액센츄어는 엔비디아의 최신 AI 모델인 라마 네모트론(Llama Nemotron) 기반으로 새로운 AI 에이전트를 추가했다. 올해 말까지 100개 이상의 산업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텔레커뮤니케이션 지원 AI 에이전트는 콜센터 직원이 실시간 통화 중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보험 언더라이팅 AI 에이전트는 데이터 수집, 연구 분석, 위험 평가 등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며, 금융 전문가를 위한 ‘오더 투 캐시(Order-to-Cash)’ AI 에이전트는 회계 및 송장 처리 과정을 최적화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액센츄어의 최고 AI 책임자 란 구안(Lan Guan)은 “우리의 AI 에이전트는 환경을 분석하고, 논리를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실행하는 능력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기업들이 AI를 통해 보다 빠르게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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