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스톡 테라퓨틱스(STOK)의 주가가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스톡 테라퓨틱스는 CEO 에드워드 케이 박사가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공식적인 퇴임일은 19일이며, 이언 스미스 이사회 멤버가 임시 CEO를 맡는다. 케이 박사는 원활한 경영 인수인계를 위해 고문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스톡 테라퓨틱스는 유전적 발작 질환인 드라벳 증후군 등 희귀 희경계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테크 기업이다. 이번 CEO 교체 소식과 함께 발표된 2024년 4분기 실적은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 해당 분기의 매출은 2,261만 달러(약 330억 원)로, 증권가 전망치였던 422만 달러(약 62억 원)를 크게 넘어섰다. 주당 순손실도 0.18달러로 예상보다 적은 수준이었다.
또한 스톡 테라퓨틱스는 바이오젠(BIIB)으로부터 신규 협력 계약에 따른 1억6,500만 달러(약 2,409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이를 포함한 현금·현금성 자산 및 시장성 증권 보유액이 2억4,670만 달러(약 3,602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자금으로 2028년 중반까지 운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EO 교체 소식에도 불구하고 스톡 테라퓨틱스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40% 이상 상승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주가는 3%가량 하락하며 투자자들이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