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미국서 애플워치 못판다…한국 1조원 이상 주식부자 24명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12월 27일 CityTimesTV Headline Top 5]

애플워치 시리즈. [사진=뉴스1]

‘특허 분쟁’ 애플워치 미국서 판매 금지…애플 (NASDAQ:AAPL) 항소

미국 정부가 애플워치의 특허권 침해 분쟁과 관련해 일부 기종의 수입을 금지한 국제무역위원회(ITC) 결정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ITC의 결정으로 지난 9월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9과 울트라2 기종은 26일(현지시간)부로 미국 수입이 금지됩니다. 애플워치가 중국 등 미국 밖에서 생산되는 만큼 사실상 미국내 판매를 전면 금지한 셈입니다. 앞서 ITC는 지난 10월 애플워치의 일부 모델에 대해 미 의료기기업체 마시모의 혈중 산소농도 측정 기술과 관련한 특허를 침해했다고 보고 수입 금지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대해 애플은 이날 곧바로 연방항소법원에 항소했습니다.

인텔 (NASDAQ:INTC) 이스라엘 공장 건설에 보조금…주가 5.2% ↑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이스라엘에 건설하는 공장에 대규모 보조금을 받게 됐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5%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인텔이 이스라엘 남부에 250억달러 규모 공장을 건설하는 데에 32억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제공할 보조금은 반도체 공장 투자 비용의 12.8%에 달합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하마스와 전쟁 중인 와중에도 인텔이 이스라엘에 뛰어든 것은 기술이 급변하는 이 시점에 반도체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해 위험 여전 국제유가 2% 급등…이달 최고

예맨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이 이어지며 홍해의 긴장이 계속되자 국제유가가 2% 넘게 올라 이달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26일(현지시간) 브렌트유 선물은 장중 3.4%까지 상승한 후 2달러(2.5%) 오른 배럴당 81.07달러에 마감했고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는 2.01달러(2.7%) 뛴 배럴당 75.57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후티 민병대는 홍해의 컨테이너선에 대한 미사일 공격과 드론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시도했습니다.

10·20대 절반 “생성 AI 써봤다”…’챗GPT’ 인기

한국의 10대~20대 절반 가량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오픈 AI의 ‘챗GPT’가 가장 인기를 끈 가운데, 생성 AI에 대한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높지 않았습니다. 메조미디어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 중순 만 15~59세 소비자 10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0대·20대 응답자 중 생성 AI를 사용한 비중은 각각 49%·46%였고, 다음은 40대(42%)·30대(37%)·50대(36%) 순입니다. AI 챗봇을 쓰는 목적으로 호기심 사용(35%)이 가장 높았고, 빠른 답변 확보(24%)가 뒤를 이었습니다.

‘1조 클럽’ 주식부자 24명…에코프로 이동채 ‘톱10’ 진입

올해 한국내에서 1조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주식 부호’는 2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차전지(2차전지) 관련 기업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과 류광지 금양 회장 등이 ‘1조 클럽’ 대열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올해 새로 1조원 이상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린 이들은 △이동채 전 회장 △류광지 회장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 △이채윤 리노공업 사장 등 5명입니다. 올해도 이재용 삼성전자 (KS:005930) 회장(14조6556억원)이 주식부호 1위를 차지했고, 이 회장의 뒤를 이어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9조2309억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7조187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6조31억원) 등 삼성일가 대주주가 지난해에 이어 2~4위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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