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가드,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혁신…AI 시대 선제적 보호 전략 강화

출처: 토큰포스트

소프트웨어 개발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기업들은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오픈소스 구성 요소와 복잡한 소프트웨어 공급망이 해커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되면서 기존의 보안 방식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안 기업인 체인가드(Chainguard)가 공급망 보안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체인가드는 ‘기본적으로 안전한(secure-by-default)’ 소프트웨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계층에서 보안을 강화하는 접근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사전에 최대한 차단하고, 문제 발생 후 패치를 적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체인가드의 행보는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체인가드 어셈블(Chainguard Assemble)’ 행사에서도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해당 행사에서는 체인가드의 핵심 기술과 전략을 비롯해 보안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의 미래를 논의할 계획이다.

체인가드는 지난해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를 통해 1억 4,000만 달러(약 2,016억 원)를 유치하며 기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체인가드 AI 이미지(Chainguard AI Images)’라는 새로운 솔루션을 출시해, A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보안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I와 머신러닝이 기업 환경에 빠르게 도입됨에 따라, 보안 역시 새로운 위협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체인가드 공동 창업자 겸 CEO인 댄 로렌스(Dan Lorenc)는 “소프트웨어 취약점 관리의 복잡성과 규모가 대부분의 기업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울 정도로 커졌다”면서 “체인가드는 기존 모델에서 벗어나 개발자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했다.

AI와 보안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기업들은 이제 단순한 취약점 패치를 넘어 ‘선제적 보호’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체인가드 어셈블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공급망 보안의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자리로,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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