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기업 악소니우스, 2억 달러 투자 유치… 글로벌 확장 본격화

출처: 토큰포스트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정책 변화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이에 적응하기 위한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악소니우스(Axonius)다. 이 기업은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 플랫폼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디지털 인프라, 디바이스, 아이덴티티,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등을 효과적으로 추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악소니우스는 글로벌 확장을 위해 2억 달러(약 2,880억 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이버보안 업계에서는 가시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대해 더큐브 리서치(theCUBE Research)의 수석 애널리스트 재키 맥과이어는 “보안팀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보이지 않는 자산을 보호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악소니우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에이전트, 구성 요소, 자산을 통합적으로 보여주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녀는 “보안에서 맥락(Context)이 중요한데, 악소니우스는 데이터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보안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3월 25일 열리는 ‘Axonius Adapt25’ 행사에서는 보안, IT, 리스크 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의 미래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실리콘앵글 미디어(SiliconANGLE Media)의 라이브 스트리밍 스튜디오인 더큐브에서 독점적으로 중계되며, 리베카 나이트가 진행을 맡고, 맥과이어와 더큐브 리서치의 매니징 디렉터 롭 스트레치(Rob Strechay)가 분석을 제공할 예정이다.

AI가 사이버보안 자산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양날의 검과 같다. 최근 열린 HumanX AI 컨퍼런스에서 패널들은 사이버보안 자동화에서 인간의 개입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롭 스트레치는 “공격 표면을 제대로 파악하고, 어디서 취약점이 발생할지 예측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를 종합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AI 자동화가 사이버 보안 회복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데이터 보호 방식을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악소니우스는 기업이 기존 인프라를 정비하고 AI를 조직 전반에 걸쳐 통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과이어는 “기업 내 직원, 계약자, AI 에이전트, 파트너들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이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강력한 접근 통제, 자동화된 행위 탐지 및 데이터 유출 방지가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더큐브의 Axonius Adapt25 행사 생중계는 3월 25일 진행되며, 이후 온디맨드 방식으로 모든 주요 콘텐츠를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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