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AMD가 일본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며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AMD는 일본에서 열린 제품 공개 행사에서 최신 라데온 시리즈 그래픽카드가 일본 내 시장점유율을 45%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경쟁사 엔비디아(NVDA)가 공급망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뤄진 성과다.
AMD 일본 마케팅 매니저 사토 요시아키는 “이 정도 규모의 그래픽카드 판매 증가가 AMD에겐 흔치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AMD 주가는 이날 4%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지난 12개월 동안 인공지능(AI) 부문 수익성 우려와 엔비디아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AMD의 주가는 거의 반토막 난 상태다.
AMD는 현재 일본 시장 내 점유율을 7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와의 경쟁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