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가 오는 목요일 장 마감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애널리스트들은 이 회사의 주가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비저블 알파(Visible Alpha)에 따르면 해당 종목을 분석 중인 12명의 애널리스트 중 10명이 ‘매수’ 또는 이와 유사한 등급을 부여했으며, 나머지 2명은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이들이 제시한 평균 목표 주가는 124달러로 현재 주가(103.36달러) 대비 약 20% 상승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UBS는 이날 마이크론의 목표 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D램 및 낸드(NAND) 메모리칩의 가격 전망이 개선된 점을 주요 이유로 꼽았다.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연간 매출 전망치도 기존 345억 2,000만 달러(약 50조 4,992억 원)에서 354억 8,000만 달러(약 51조 8,008억 원)로 상향 조정됐다.
시장 컨센서스는 마이크론이 이번 분기에 79억 달러(약 11조 5,34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조정 순이익은 16억 7,000만 달러(약 2조 4,382억 원), 주당순이익(EPS)은 1.43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의 42센트 대비 대폭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이크론 주가는 3% 가까이 상승하며 2025년 들어 약 23%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