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 뉴욕증시 상장 추진… 기업가치 150억 달러 전망

출처: 토큰포스트

스웨덴 출신 핀테크 기업 클라르나(Klarna)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제출하며 뉴욕증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클라르나는 지난 15일 SEC에 IPO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KLAR’ 티커로 거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 공모 주식 수와 가격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IPO는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도 진행되는 대형 공모로, 클라르나는 상장 후 기업 가치를 150억 달러(약 21조 9,0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클라르나가 이달 초부터 IPO를 위한 내부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전했다.

클라르나는 ‘지금 사고 나중에 결제(BNPL)’ 모델을 기반으로 급성장한 핀테크 기업으로, 2022년에는 기업 가치가 한때 456억 달러(약 66조 6,000억 원)에 달했으나 이후 시장 환경 변화로 평가액이 크게 감소한 바 있다. 클라르나는 이번 IPO를 통해 글로벌 BNPL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클라르나가 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경우, 경쟁사인 어펌(Affirm), 블록(Block)의 애프터페이(Afterpay), 페이팔(PayPal)과의 경쟁 구도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NYSE 상장이 클라르나의 시장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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