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ETF, 5월 승인 가능성… 기관 투자자 관심 집중

출처: 토큰포스트

향후 미국에서 솔라나(SOL) 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솔라나 선물 계약을 오는 3월 17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솔라나 관련 금융 상품이 미국 시장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를 계기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솔라나 현물 ETF 승인 여부를 곧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크리스 청(Chris Chung) 타이탄(Titan) 창립자는 “CME의 솔라나 선물 상장은 궁극적으로 SOL ETF의 승인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신호”라며 “반에크(VanEck)와 캐너리 캐피털(Canary Capital)이 제출한 솔라나 ETF 신청이 빠르면 5월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솔라나는 지난 몇 년간 빠르게 성장하며 이더리움(ETH)과 경쟁하는 대표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CME에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 선물이 이미 거래되고 있으며, 두 자산의 현물 ETF는 작년 승인됐다. 이 같은 사례를 고려하면 SOL ETF 승인도 무리가 없다는 분석이다.

한편, 솔라나 기반의 밈코인 열풍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관 투자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금융 상품을 원하고 있다. 청은 “솔라나 선물 및 ETF의 등장은 기존 밈코인 중심의 생태계를 뛰어넘어 결제, 송금 등 실질적인 활용 사례로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솔라나 가격을 지탱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솔라나가 이더리움 대비 높은 성과를 보이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올해 초 이후 SOL의 가격 상승률은 ETH의 두 배에 달했다. 반면, 이더리움은 3월 덴쿤(Dencun) 업그레이드 이후 거래 수수료가 대폭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정체를 겪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SEC가 솔라나와 라이트코인(LTC) 현물 ETF를 승인할 확률을 70%로 전망했다. SOL ETF가 미국 시장에 등장할 경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새로운 기관 투자 수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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