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제 보좌관, 경기 침체 우려 일축… 시장 안심시킬까?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수석 보좌관이 경기 침체 우려를 일축했다.

13일(현지시간) 미 재무부 장관 스콧 베센트는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목표는 정부 지출을 줄이면서도 경제를 부드럽게 전환하는 것이라며 경기 침체를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정부 지출 삭감이 불가피하다며 “경제가 과거의 높은 지출 수준에서 ‘디톡스(해독)’ 과정에 들어갈 것”이라고 언급해 시장에 불안감을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대통령 또한 최근 “경제 전환이 필요하다”는 발언을 하면서 시장의 경계심을 키웠다.

일각에서는 이런 발언이 경기 침체의 신호라는 분석을 내놨다. 주요 경제 예측 기관들은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고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잇따라 발표하는 관세 변경과 연방 근로자 감축 정책이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베센트 장관은 “디톡스가 반드시 경기 침체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정부의 목표는 원활한 경제 전환을 이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불확실한 관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금융 시장은 혼란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지출 감축이 단기적으로 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기업 및 소비자 신뢰도를 저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또한, 연이은 정책 변화가 기업 투자와 경제 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결국,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로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경제를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에 쏠려 있다. 베센트 장관의 발언이 금융 시장을 얼마나 안심시킬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정책 실행에 달려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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