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캐나다 보복 관세에 브라운-포먼 주가 10% 급락

출처: 토큰포스트

브라운-포먼(Brown-Forman)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5% 하락했다. 이는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응해 보복 관세를 부과했기 때문이다.

유럽연합은 다음 달 1일부터 보트, 버번위스키, 오토바이 등 미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이 25%에 달하는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를 실행한 데 대한 보복 성격이 짙다.

캐나다 역시 이날부터 보복 관세를 시행했으며, 지난주 발표한 대응책에 따라 브라운-포먼이 생산하는 위스키를 포함한 미국산 주류 제품에 세금을 부과했다. 이에 따라 브라운-포먼의 주가는 최근 이틀간 10% 가까이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향후 무역 긴장이 더욱 고조될 경우 관련 산업 전반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간 갈등이 지속될 경우 추가 대응 조치가 나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브라운-포먼을 포함한 여러 소비재 기업에 부담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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