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스트라이크-구글 클라우드, AI 기반 클라우드 보안 협력 확대

출처: 토큰포스트

클라우드 보안이 기업의 핵심 과제로 자리 잡은 가운데,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와 구글 클라우드(GOOGL)가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활용해 대규모 보안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드리게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미주 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최근 인터뷰에서 “이번 파트너십은 혁신을 가속화하고 보안 침해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심하고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플랫폼을 기반으로 실시간 AI 기반 위협 탐지 및 예방 기술을 제공한다. 이 기술을 통해 기업들은 보안 위협이 확산하기 전에 미리 탐색하고 대응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세계적 수준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바탕으로 보안 위협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왔다”며 “AI와 결합된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사전 대응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스테판 오반 구글 클라우드 부사장은 “보안은 클라우드 도입의 핵심 요소”라며 “고객들은 단순히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것이 아니라,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구글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을 손쉽게 이용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구글 클라우드에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보안 솔루션을 심층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객들은 구글 쿠버네티스 엔진(GKE), 클라우드 런 같은 서버리스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빅쿼리(BigQuery) 분석 도구를 활용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안 위협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로드리게스는 “기업들은 이제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되는 애플리케이션과 컨테이너에 대한 전반적인 가시성을 확보하고, 보다 간편하게 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파트너십은 특히 금융 및 소매업 등 대규모 데이터를 운용하는 산업군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글로벌 리테일 업체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팔콘 클라우드 시큐리티’를 도입해 자사의 구글 클라우드 인프라를 보호하는 한편, 연말 쇼핑 시즌 동안 무중단 운영을 유지했다. 로드리게스는 “보안과 성능 사이에서 절충점을 찾기 어려운 소매업체들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구글 클라우드의 협력을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경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협력을 바탕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구글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보안을 보다 쉽게 구현하고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반 부사장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중소기업까지도 빠르고 안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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