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S&P 500 연말 전망 6,200으로 하향… ‘매그니피센트 7’ 부진 영향

출처: 토큰포스트

골드만삭스가 S&P 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미국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면서 최근 증시의 매도세가 확대됐다는 판단에서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S&P 500의 연말 목표치를 기존 6,500에서 6,200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5% 성장하는 수준으로, 기존 전망치였던 10.5% 성장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최근 몇 주간 증시 하락을 이끈 ‘매그니피센트 7’ 종목이 주요 변수로 지목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들 종목을 ‘말레픽슨트 7’이라 부르며, 모두 52주 최고가 대비 하락하면서 S&P 500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를 제외한 ‘S&P 493’은 같은 기간 1% 하락하는 데 그쳤다.

애널리스트들은 “관세 정책과 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 헤지펀드의 포지션 조정 등이 시장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면서 기업 실적과 GDP 성장률이 기존 기대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관세 상승과 금융여건 긴축 등이 기업의 실적에 부담을 줄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러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골드만삭스는 시장 변동성의 영향을 적게 받는 종목을 포트폴리오에 포함하는 전략을 추천했다.

한편, S&P 500은 이날 장중 0.4% 하락세를 보이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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