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PI 둔화에 비트코인 8만 4,000달러 돌파… 금리 인하 기대감↑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비트코인(BTC) 가격이 8만 4,000달러를 돌파했다.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2월 CPI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8%로 집계됐다. 이는 1월의 3.0%보다 낮은 수준이며, 시장 전망치였던 2.9%도 하회하는 결과다. 변동성이 큰 식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3.1% 증가하면서 예상치(3.2%)보다 낮게 나왔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조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연준은 2024년에 기준금리를 세 차례 내렸으나, 2025년 들어서는 아직 금리 조정을 단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연준이 올해 최소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발표 직후 급등해 8만 4,000달러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금리 하락은 유동성을 증가시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서 강세 흐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하면서 시장은 향후 통화정책 변화를 주시하고 있다. 향후 연준이 금리 인하를 발표할 경우,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의 상승세가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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