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스티얼 AI, 2억 5,000만 달러 투자 유치… 기업가치 25억 달러 돌파

출처: 토큰포스트

광학 상호연결(optical interconnectivity)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셀레스티얼 AI(Celestial AI)*가 2억 5,000만 달러(약 3,6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1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25억 달러(약 3조 6,000억 원)로 평가받았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Fidelity Management & Research)*가 주도했으며, *블랙록(BlackRock)*, *타이거 글로벌 매니지먼트(Tiger Global Management)*, *매버릭 실리콘(Maverick Silicon)*, *립 부 탄(Lip-Bu Tan)*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셀레스티얼 AI는 산타클라라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포토닉 패브릭(Photonic Fabric™)* 플랫폼을 통해 컴퓨팅과 메모리를 분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 인공지능(AI) 연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지난해 1억 7,500만 달러(약 2,550억 원)의 시리즈 C 투자금을 확보한 데 이어, 이번 추가 투자로 누적 투자금이 5억 1,500만 달러(약 7,420억 원)를 넘어섰다.

*데이비드 라조브스키(David Lazovsky)* 셀레스티얼 AI 최고경영자(CEO)는 “복잡한 AI 모델의 등장과 함께 AI 인프라의 요구 사항이 급증하고 있다”며, “서버 내 소수의 AI 프로세서에서 랙당 수십 개의 프로세서, 나아가 여러 랙을 아우르는 수천 개의 프로세서를 연결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대역폭·저지연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AI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반도체 업계에서도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인챠지 AI(EnCharge AI)*가 *타이거 글로벌* 주도로 1억 달러(약 1,440억 원) 이상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하며 아날로그 인-메모리 컴퓨팅(AIMC) AI 칩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셀레스티얼 AI의 이번 투자 유치는 반도체 및 AI 시장에서 차세대 기술 혁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업계 전문가들은 포토닉 컴퓨팅 기술이 AI 연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기존 CMOS 기반 칩 기술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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