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혼조세… 관세 우려 속 나스닥 소폭 상승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시는 관세 정책과 경제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 가까이 하락했고, S&P 500 지수도 약세를 보인 반면, 나스닥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반도체 및 전자 장비 테스트 장비 제조업체인 테라다인(TER)은 새로운 관세 부과와 교역 규제가 실적에 미칠 영향을 반영한 가이던스를 발표하며 S&P 500에서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또한, 관세 인상으로 소비자 지출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스포츠 용품 유통업체 딕스 스포팅 굿즈(DKS)는 기대 이하의 전망을 발표해 주가가 하락했다.

델타항공(DAL)은 여행 수요 감소를 이유로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해 주가가 하락했으나, 사우스웨스트항공(LUV)은 위탁 수하물 요금 도입과 기본 이코노미 항공권 판매 계획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한편, 테슬라(TSLA)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차량 구매 의사를 밝힌 후 주가가 반등했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로젠블라트가 인공지능(AI) 매출 성장성을 이유로 ‘매수’ 등급을 부여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국제 유가와 금 선물 가격이 상승했으며,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는 올랐다. 외환 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엔화 대비 강세를 보였지만, 유로화와 파운드화 대비로는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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