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디어, 주가 반토막… 취임 후 내리막길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의 미디어 기업인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주가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절반 가까이 폭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아에 따르면 TMTG의 주가는 이날 오후 12% 가까이 급락한 19.8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취임했던 지난 1월 17일 종가인 40.03달러 대비 절반 수준이다.

TMTG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의 모회사로,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한때 급등세를 보였다. 하지만 취임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지난 2월 중순 발표한 연간 실적 보고서를 통해 7억 7,000만 달러(약 1조 1,242억 원)의 현금 보유량을 강조하며 합병이나 인수 가능성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업계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방향과 미디어 산업 내 경쟁 심화가 향후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TMTG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일지,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는 앞으로의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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