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비컨 루핑 서플라이(BECN) 주가가 인수 논의 소식에 7%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간) 인베스토피아에 따르면 건축자재 유통업체 비컨 루핑 서플라이는 기술 솔루션 기업 QXO와 110억 달러(약 16조 6000억 원) 규모의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이날 시장 전반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비컨 루핑 서플라이 주가는 강세를 나타냈다.
이번 거래가 성사될 경우 QXO는 비컨을 주당 124.35달러에 현금 매수하는 방식으로 인수하게 된다. 본사가 버지니아주 헌던에 위치한 비컨은 애초 오는 목요일로 예정됐던 투자자의 날 행사를 연기하며 협상에 집중하고 있다. 비컨 측은 이번 협상이 최종 거래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비컨 루핑 서플라이 주가는 최근 12개월 동안 40%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날 거래에서는 118.73달러에서 움직였다. QXO의 제안가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의 기대감을 반영하며 상승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