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티 게임즈, 위치 기반 모노폴리 게임 개발 위해 470만 달러 투자 유치

출처: 토큰포스트

리얼리티 게임즈(Reality Games)가 위치 기반 모노폴리 게임 개발을 위해 470만 달러(약 67억 6,000만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 게임은 빅데이터, AI, 지리 위치 기술을 활용해 현실 속 부동산과 디지털 자산을 연결하는 혁신적인 방식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투자는 리퍼블릭(Republic)의 엔젤 투자자, 폴란드 벤처캐피털 언폴드 VC(Unfold VC), 스위스 사모펀드 아퀴녹스(Acquinox) 등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유치됐다.

해즈브로(Hasbro)의 브랜딩 지원을 등에 업은 리얼리티 게임즈는 현실 속 부동산을 소재로 한 몰입감 높은 전략형 모바일 게임을 목표로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노폴리 월드(Monopoly World)는 기존 보드게임의 방식과는 다르게, 실제 부동산 매입·매각 및 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사실적인 경제 요소를 반영했다. 1억 개 이상의 실물 위치를 거래할 수 있으며, ‘워크 투 언(Walk-to-Earn)’ 시스템을 적용해 플레이어가 실제 이동하면서 보상을 얻는 구조다. 이 보상은 게임 내 재화뿐만 아니라 브랜드 프로모션, 로열티 리워드, 실질적 혜택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리얼리티 게임즈는 폴란드와 필리핀에서 시작된 소프트 론칭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고, AI 기술 개발과 브랜드 파트너십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회사 자문단에는 피터 무어(Peter Moore) 전 리버풀 FC CEO 및 EA 최고운영책임자(COO), 야리브 아단(Yariv Adan) 전 구글 AI 제품 리드, 마리우스 가시에브스키(Mariusz Gasiewski) 구글 중동유럽 앱·게임 총괄 등 업계 베테랑들이 참여하고 있다.

리얼리티 게임즈의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즈비그니에프 워즈노브스키(Zbigniew Woznowski)는 “이번 시드 투자는 향후 시리즈 A 투자로 이어지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모노폴리 브랜드의 인지도와 우리가 축적한 위치 기반 게임 기술을 결합해, 현실과 연결된 독보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15년 설립된 리얼리티 게임즈는 위치 기반 부동산 거래 게임 시리즈 ‘랜드로드(Landlord)’로 3,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성장했다. 현재 영국 런던과 폴란드 크라쿠프에 65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모노폴리 월드는 폴란드와 필리핀에서 소프트 론칭을 마쳤으며, 출시 초기 2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시장 반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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