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경기 침체 가능성 시사… 시장 불확실성 가중

출처: 토큰포스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겪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우리는 매우 큰 전환기를 겪고 있다”며 “미국 경제에 부를 되찾는 과정이 진행 중이며,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잠재적인 경기 침체에 대해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경제가 궁극적으로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미국 증시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관세 정책과 연방 정부의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금리 정책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취한다고 밝히면서 일부 반등세를 나타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를 발표했다가 이틀 만에 철회하는 등 반복적인 정책 변화가 시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에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한편, 캐나다 자유당의 새 당수로 선출된 마크 카니가 저스틴 트뤼도를 대신해 캐나다 총리직에 오르면서, 미국과의 무역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카니 총리는 “‘미국이 우리를 존중할 때까지’ 보복 관세를 유지하겠다”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이 글로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향후 행정부의 정책 기조가 시장 불확실성을 어떻게 해소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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