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스타트업 옥시아, 2,350만 달러 투자 유치

출처: 토큰포스트

개인화된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옥시아(Auxia)가 시리즈 A 및 시드 투자 라운드를 통해 2,350만 달러(약 338억 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VMG 파트너스를 비롯해 MUFG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인큐베이트 펀드, 벨라 파트너스, 스테이지 2 캐피털 등 다수의 벤처캐피털과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옥시아는 구글 출신의 경영진이 설립한 회사로, 고객과의 ‘퍼스트 파티’ 상호작용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지난 고객 행동과 상호작용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다양한 접점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장 규모가 향후 5년 내 2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맥킨지는 개인화 전략을 잘 활용하는 기업들이 평균보다 40% 더 높은 매출을 창출한다고 분석한 바 있다.

옥시아 측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통해 플랫폼 자동화 기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시장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딥 메논 CEO는 “우리는 지난 1년간 대규모 개인화 마케팅을 실현할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집중했다”며 “현재 플랫폼이 하루 26억 개의 이벤트를 처리하고 초당 6,500개 이상의 쿼리를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옥시아의 AI 에이전트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상의 마케팅 전략을 자동으로 도출하는데, 기존의 A/B 테스트 방식이 필요 없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마케팅팀이 설정한 목표에 맞춰 최적의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자동화 기능이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옥시아는 AWS, 구글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등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고객 관리 시스템(CRM)과 연동이 가능하며, 기존 마케팅 도구와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현재 기업들은 데이터 레이어와 오케스트레이션 레이어는 갖추고 있지만, 이를 효과적으로 분석해 실행하는 ‘인텔리전스 레이어’가 부족하다. 옥시아는 이 부분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메논 CEO는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옥시아는 AI 기반 개인화 마케팅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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