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I 보안 스타트업 노스틱, 1,100만 달러 투자 유치

출처: 토큰포스트

엔터프라이즈 AI 보안 스타트업 노스틱(Knostic)이 1,100만 달러(약 158억 원) 규모의 신규 자금을 유치하며 기업용 AI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에 나선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브라이트 픽셀 캐피털이 주도했으며, 실리콘밸리 CISO 인베스트먼트, DNX 벤처스, 시드캠프 등 기존 투자자와 함께 룩아웃 공동 창업자 케빈 마하페이, 전 구글 CISO 게르하르트 에셸벡 등이 참여했다.

2023년 설립된 노스틱은 대형 언어 모델(LLM)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AI 보안을 위한 ‘필요 기반 접근 제어(need-to-know access controls)’ 기술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이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과 같은 AI 툴을 도입할 때, 민감한 정보가 불필요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노스틱의 ‘코파일럿 도입 준비 평가(Copilot Readiness Assessment)’ 서비스는 조직 내 데이터 과다 공유 위험을 사전 식별해, AI 도입 초기부터 보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동 분석을 통해 조직 내 필요 기반 접근 권한을 설정함으로써, 임직원이 자신의 역할과 연관된 정보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노스틱 공동 창업자 겸 CTO인 소닐 유(Sounil Yu)는 “전통적인 접근 통제 방식은 단순히 허용 또는 거부로 나뉘지만, ‘필요 기반 정책’은 사용자의 업무 맥락에 따라 AI가 적절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정한다”며 “이는 기업이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AI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노스틱은 2024년 RSA 컨퍼런스에서 ‘런치 패드(Launch Pad) 우승자’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블랙햇 콘퍼런스 스타트업 경연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노스틱은 기업들이 AI 도입을 보다 안전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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