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기차 충전 ‘테슬라 규격’ 표준화…홍해 위기에 국제유가 2주 만에 최고치 [CityTimesTV Headline]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테슬라 (NASDAQ:TSLA). [사진=뉴스1]

美 전기차 충전 ‘테슬라 규격’ 표준화…주가 2%↑

미국 자동차기술 연구자 대표 단체가 테슬라의 전기차 충전 규격을 미 전역에서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테슬라 주가가 2% 넘게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네바다주 기가팩토리 근로자들의 임금을 내년부터 10% 인상한다는 소식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상승에 성공했습니다. 미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는 테슬라의 북미 충전 커넥터를 새로운 표준으로 확정했습니다.

홍해 위기에 국제유가 이틀째 상승…2주 만에 최고

친이란 세력인 예멘 후티 반군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을 이유로 홍해를 지나가는 선박에 공격을 강행하면서 해양 무역 차질과 공급 위협으로 국제유가가 연이틀 올랐습니다. 미국은 예멘 무장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홍해 상업을 보호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한다고 발표했지만 후티 반군은 홍해 일대에서 이스라엘 목표물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공표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알리·테무’ 中 저가 공세…위기의 K-이커머스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들이 초저가 상품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면서 국내 직구 시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해외직구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4% 증가한 4조7928억원을 기록했는데, 이 중 중국 비중은 46.4%에 달했고 미국 비중은 29.1%였습니다.

우르르 단체관광 옛말…면세점 ‘싼커’ 공략 승부수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중국 여행객 주류가 과거 유커(단체여행객)에서 싼커(개별여행객) 위주로 전환하면서 면세점 업계의 마케팅에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면세점들은 유커의 한국 관광이 8월 재개된 뒤로도 고전을 면치 못하자 ‘중국 쏠림’에서 탈피하기 위해 개별 및 다국적 관광객 대상으로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10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32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5% 줄었습니다. 6년여만의 중국인 단체관광 재개에도 면세업계는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꺾인 부동산 열풍…집 사려고 깬 퇴직연금 줄었다

지난해 주택시장 불황에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깬 가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도 인출 금액 또한 줄어든 가운데, 전월세 등 주거 임차를 목적으로 한 중도 인출은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 인출 인원 5만명 중 46.6%(2만3000명)가 주택 구입을 목적으로 퇴직연금을 중도 인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전히 절반에 가깝지만 주택 시장이 달아올랐던 2021년(3만명, 54.4%)에 비하면 명수는 7000명, 비율은 7.8%포인트(p)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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