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SEC에 ‘XRP 현물 ETF’ 전환 신청

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XRP ETF 출시를 추진한다.

30일(현지시간)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그레이스케일은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를 통해 XRP ETF의 상장과 거래를 위한 규칙변경안(19b-4)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다양한 암호화폐 기반 투자 신탁을 제공하고 있으며 SEC와의 소송 끝에 작년 비트코인 신탁과 이더리움 신탁의 현물 ETF 전환에 성공했다.

이후 비트코인 미니 ETF, 옵션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으며 이날도 ‘비트코인 마이너 ETF(Bitcoin Miner ETF)’를 새로 출시했다.

이번에 현물 ETF 전환을 신청한 XRP 신탁은 현재 약 1600만 달러(232억원) 상당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친암호화폐 성향의 정부 출범과 강경했던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사임 이후 암호화폐 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그레이스케일에 앞서 위즈덤트리, 21셰어스, 카나리 캐피털, 비트와이즈가 SEC에 XRP ETF 신청서를 제출했다.

과거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XRP ETF 승인이 불가피하다”고 발언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 역시 “XRP 현물 ETF 출시가 곧 가능해질 것”이라면서 “올해 미국에서 다양한 암호화폐 현물 ETF가 출시될 것이고, 다음은 XRP 차례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SEC가 암호화폐 ETF를 신속히 처리해야 할 이유는 없다”면서 “개인적으로는 (SEC 위원장 지명자) 앳킨스의 공식 임명 후에 다뤄지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원문보러가기(클릭)

Latest articles

Related articles

문의하기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