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제유가, 배럴당 83달러 수준서 등락”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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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시추 설비.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내년도 국제유가가 배럴당 83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석유산업의 신성장 전략과 친환경연료의 역할’을 주제로 제5차 ‘2023 석유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석유·해운 등 산학연 전문가들과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국내 석유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4년 국제유가 전망’ 발표가 진행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OPEC+의 유가 부양 의지와 중국 등 주요국 경기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감소 우려 등 유가 상하방 요인이 혼재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에서 국제유가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해외 메이저 석유기업들이 이미 원유 정제공정을 일부 바이오연료 정제공정으로 전환하고 있는 상황을 소개하고, 국내 정유사들의 혼합 투입 실증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을 공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항공유와 메탄올 추진선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최근 친환경연료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재생합성연료(E-Fuel)를 오랜기간 연구해 온 에너지기술연구원이 재생합성연료의 국내외 기술과 프로젝트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사업법령 개정과 신재생연료혼합의무화제도(RFS) 비율 상향과 같은 제도적 지원과 세액공제 등 인센티브 마련을 통해 계속해서 힘을 보태 업계의 친환경연료 투자를 가속화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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