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국, 36개 협력협정 체결로 시진핑 국빈 방문 성공 마무리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12일 하노이 당중앙위원회 본부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응우옌 푸 쫑 베트남 당 총서기가 협력 위한 합의문을 보고 있다 (사진자료: VnExpress)

베트남과 중국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베트남 국빈 방문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맞았다. 응우옌 푸 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 총서기와 시진핑 중국 주석은 36개 협력협정을 주재하며 양국 간의 외교 관계를 공고히 하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데 성공했다.

VnExpress에 따르면, 양국은 안보, 철도, 정치, 외교, 국방, 범죄예방, 해양협력, 사법, 정부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 국방부와 베트남은 통킹만 해역에서 공동 해상순찰을 위해 중요 각서에 서명히며 안보 협력을 강화했다.

인프라 개발에서 홍강 위의 다리 건설 프로젝트에 합의했고, 교통부는 철도협력과 원조협력에도 중점을 뒀다.

두 나라 정상은 15년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인정하며 정치적 신뢰 증진, 고위급 교류 활성화, 안보·국방 협력 강화 등에 공동 약속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쫑 총서기와 시진핑 주석은 해양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며 UNCLOS, DOC, COC를 포함한 국제법을 통한 갈등 해결을 촉구했다.

경제적으로 중국은 베트남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남아 있으며, 양국 무역은 1,756억 달러에 달해 지난 해 베트남의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이번 국빈 방문과 체결된 협력협정은 양국 간의 다채로운 협력을 강조하며 미래 번영과 공동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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