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 투자한 와이더플래닛, 3거래일 연속 ‘상한가’

By Economic Review

넷플릭스 2021 라인업 소개 행사에 참석한 배우 이정재. 출처=연합뉴스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유상증자에 참여한 와이더플래닛 (KQ:321820)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9분 기준 와이더플래닛은 전날보다 29.98% 오른 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더플래닛은 앞서 8일과 11일 29.88%, 29.95%씩 상승헸다. 

와이더플래닛은 운영자금 등 약 190억원을 조달하고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주당 3185원에 신주 596만5460주가 발행되며 제3자 배정 대상자는 이정재(313만9717주), 정우성(62만7943주), 위지윅스튜디오(62만7943주)이다. 투자금 납입이 끝나면 이정재가 와이더플래닛의 최대주주가 된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동화된 마케팅 서비스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다만 증시 일각에서는 와이더플래닛의 주가가 공시 이전부터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점 때문에 선행매매 의혹이 제기됐다.

와이더플래닛의 주가는 앞서 지난 5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7일에도 전일 대비 9.26% 급등한 채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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