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인구 전망 나온다…고용 훈풍 속 ‘경기회복’ 주목

By 시티타임스 City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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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역에서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하기 위해 발걸음을 서두르고 있다.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우리나라의 향후 50년 후 인구 전망과 고용 지표가 이번 주에 발표된다.

10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13일 ’11월 고용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10월 기준 취업자 수는 전년 대비 34만6000명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번에도 취업자 수가 전년보다 늘며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갈 지가 관심사다.

전체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과 청년층 취업자 수가 반등했을지 주목된다.

14일에는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 2022~2072년’이 나온다. 당초에는 5년 주기로 작성된 통계이지만, 저출산·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변화로 발표 주기가 2년으로 앞당겨졌다.

2021년 추계에선 2070년 한국의 인구가 3700만명대로 내려올 것으로 관측했다. 2020년과 비교하면 50년 후엔 인구가 1400만명 이상 감소하는 셈이다.

지난 9월까지 47개월 연속 출생아 수보다 사망자 수가 많은 인구 자연감소를 보인 만큼 올해 추계에선 인구 절벽이 더 가팔라질 가능성이 크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올해 마지막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을 발표한다.

앞선 11월 발표에서 “반도체 등 제조업 생산·수출 회복, 서비스업·고용 개선 지속 등으로 경기회복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월 ‘경기둔화’ 평가를 내린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회복’이란 단어를 사용한 만큼 어떤 표현이 담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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