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증권예탁결제원(DTCC)이 시장 참가자들과 기술 제공업체들이 실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인 ‘디지털 런치패드’를 구축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DTCC가 일본증권청산기구(JSCC)가 주도한 성공적인 개념 증명 이후 디지털 런치패드를 구축했다. DTCC는 주요 담보 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확장 가능한 솔루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니셔티브를 개발하기 위해 참가자 그룹을 디지털 런치패드에 초대했다. 이들의 결과는 2025년 1분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시에 DTCC 고객들은 샌드박스 내에서 DTCC 디지털 자산 제품군에 접근할 수 있어 “상당한 투자 없이” 자체 사용 사례를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 과정에서 DTCC로부터 지침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DTCC 디지털 자산 부문 글로벌 책임자인 나딘 차카르(Nadine Chakar)는 성명을 통해 DTCC가 디지털 자산 산업의 “단절된 접근 방식”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DTCC 디지털 런치패드의 궁극적인 목표는 업계를 한데 모아 앞으로 수 세대에 걸쳐 자본 시장을 변화시킬 생산 준비가 된 안전하고 효율적인 디지털 시장 인프라와 표준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DTCC와 JSCC는 디지털 런치패드에 대한 개념 증명을 완료했다. 이 프로젝트는 담보 관리에서 디지털 기술의 잠재적 역할을 조사했으며, 중앙 거래 상대방에 초점을 맞춰 속도와 투명성 개선을 성공적으로 보여주었다. JSCC는 DTCC 인프라를 사용해 현금, 주식, 채권을 대표하는 토큰을 발행할 수 있었다. 백서에 따르면 스마트 계약이 마진 콜과 디지털 자산의 예치 또는 인출을 통합하는 데 사용되었다.
9월에는 DTCC와 디지털 에셋(Digital Asset)이 26개 시장 참가자들이 100건의 거래를 수행한 캔톤 네트워크(Canton Network)상의 ‘US 재무부 담보 네트워크’라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2023년 DTCC 자회사들은 3쿼드릴리언 달러 규모의 증권 거래를 처리했다. DTCC의 예탁 자회사인 예탁신탁회사(DTC)는 15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발행된 85조 달러 가치의 증권에 대한 보관 및 서비스를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