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TON 재단(TON Foundation)이 더 오픈 네트워크(The Open Network)의 다른 체인과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액슬러(Axelar)의 모비우스 개발 스택(Mobius Development Stack)을 상호운용성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TON 재단이 더 오픈 네트워크의 다른 체인과의 연결성을 높이기 위해 액슬러의 모비우스 개발 스택을 상호운용성 솔루션으로 선택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TON 개발자들은 MDS를 사용해 TON과 다른 블록체인 간의 자산 이전을 가능하게 하고 크로스체인 분산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TON 재단의 생태계 개발 이사인 안토니 치바레프(Anthony Tsivarev)는 “액슬러 MDS는 TON 상호운용성 계층에 이상적인 선택이다. 이는 개방적이고 개발자 친화적인 스택으로, 네트워크 간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안전하고 원클릭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은 또한 유동성 분산을 방지하고, 자산이 서로 다른 체인에 고립되지 않도록 하며, 통합된 크로스체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사용자 혼란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TON 개발자들은 텔레그램(Telegram)의 약 9억5000만 활성 사용자와 미니앱을 활용해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떠나지 않고도 다양한 서비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최근 몇 달 동안 햄스터 콤뱃(Hamster Kombat)과 낫코인(Notcoin) 같은 텔레그램 기반 게임들이 TON에서 발행된 암호화폐 토큰을 얻을 수 있다는 약속으로 수백만 명의 사용자를 유치했다.
그러나 TON 생태계는 지금까지 사용자 친화적인 상호운용성 솔루션이 부족해 다양한 체인 간의 원활한 자산 이전을 어렵게 만들었다. 핵심 개발자들은 액슬러와 같은 브릿지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액슬러는 이더리움(Ethereum), 코스모스(Cosmos), 폴카닷(Polkadot) 등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상호운용성 플랫폼이다. 액슬러의 MDS 스택은 네트워크 간 안전한 상호운용성을 용이하게 하는 도구와 인프라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