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금 동시 투자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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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퀀티티 펀드(Quantity Funds)가 비트코인(Bitcoin)과 금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인 ‘STKD 비트코인 & 골드 ETF’를 출시해 미래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한 투자 상품을 선보였다.

16일(현지시간) 더 블록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금에 동시 투자할 수 있는 상장지수펀드가 수요일 출시됐다. 퀀티티 펀드가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STKD 비트코인 & 골드 ETF’라고 불리는 이 펀드는 미래의 인플레이션과 “통화 가치 하락”에 대비하기 위해 고안됐다. 이 자산운용사는 지난 6월 처음 이 ETF를 제안했다.

이 펀드의 티커 심볼은 BTGD로, 비트코인 선물과 ETF, 그리고 금 선물과 ETF를 통해 금과 비트코인에 동시 노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펀드는 소매 투자자들에게 ETF에 투자한 1달러마다 비트코인과 금 전략에 100% 노출되는 형태를 제공한다.

성명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전략은 비트코인 선물과 ETP에 투자해 비트코인의 가격 수익률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금 전략도 마찬가지로 금 선물과 금 ETP에 투자해 금의 가격 수익률을 포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퀀티티 펀드는 리턴스택드이티에프닷컴(returnstackedetfs.com)과 파트너십을 맺었는데, 이는 뉴파운드 리서치(Newfound Research)와 리졸브 에셋 매니지먼트 SEZC(Resolve Asset Management SEZC)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스택드(Stacked)라는 라이선스 브랜드의 일부다. 성명서에서 퀀티티 펀드는 스택드 또는 STKD가 두 개의 투자가 서로 쌓여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BTGD는 또한 비트코인과 금을 ‘쌓는 방식’으로 결합한 최초의 ETF로, “투자한 1달러당 1달러 이상의 노출을 달성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펀드는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하지 않으며 금에도 직접 투자하지 않는다.

현물 비트코인 ETF는 올해 초 출시됐으며 비트코인 선물 ETF는 2021년부터 거래되기 시작했다.

이 ETF의 출시는 미국 대선을 몇 주 앞두고 이뤄졌다. JPM(JPMorgan) 애널리스트들은 지난주 보고서에서 2025년 암호화폐에 대해 낙관적인 접근을 취했는데, 이는 투자자들이 경제 안정성에 대비해 금과 비트코인 같은 대체 자산 클래스로 눈을 돌리는 ‘화폐가치 하락 거래’ 추세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곧 있을 선거로 인해 헤지펀드와 같은 투기적 기관 투자자들이 금과 비트코인을 이러한 추세의 수혜자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JPM 애널리스트들은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관세와 확장적 재정 정책을 통해 화폐가치 하락 거래를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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