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NFT 홀더들이 메타버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럽 미이행을 이유로 아트 갤러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유비소프트는 웹3 게임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게임 업계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NFT 게임이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NFT 보유자들이 뉴욕에 본사를 둔 에덴 갤러리(Eden Gallery)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갤러리가 약속한 메타버스 클럽을 구현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메타 이글 클럽(Meta Eagle Club)’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된 이 NFT 컬렉션은 총 1만 2천 개의 NFT를 통해 약 1,300만 달러(약 170억 원)를 모금했으나, 실제로는 메타버스 프로젝트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는 것이 소송의 주요 내용이다. 이들은 갤러리 측이 클럽 개발에 대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했음에도,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진전이 거의 없었으며, 프로젝트팀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유비소프트(Ubisoft)가 새로운 웹3 게임 출시 소식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기반 웹3 게임으로는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가 주목받고 있는데, 이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에픽 게임즈 스토어(Epic Games Store)에서 무료 플레이 차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게임은 아발란체(Avalanche) 네트워크의 서브넷인 GUNZ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이 NFT 아이템을 생성하고 이를 게임 내 아이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아이템의 소유권을 유지하면서도, 2차 시장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이번 게임은 트위치(Twitch) 등 플랫폼에서 높은 관심을 받으며, 블록체인 게임의 대중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