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미국 대선 앞두고 거대 상승장 재연 가능성 제기

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BTC)이 최근 6만2,000달러에서 6만5,000달러로 상승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QCP 캐피털에 따르면, 이번 상승 중 약 8천만 달러 규모의 BTC 및 이더리움(ETH)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는 시장 랠리의 배경에 대한 질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상승 시점이 특히 흥미로운 이유는 미국 대선을 불과 3주 앞둔 상황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QCP 캐피털은 2016년과 2020년 대선 직전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한 사례를 지적하며, 이번 랠리 또한 과거의 패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2016년에는 비트코인이 600달러에서 대선 이후 두 배 가까이 올랐고, 2020년에는 1만1,000달러에서 4만2,000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QCP 캐피털은 최근 비트코인 상승이 단순한 조정이 아닌, 시장의 전환점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과거의 패턴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대선이 가까워짐에 따라 비트코인이 추가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QCP 캐피털은 현재 가격 행동이 과거 대선 주기의 반복일 수 있다고 판단하며, 이번 4분기 동안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의 목표 가격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비트코인 상승이 과거 대선과 유사한 패턴을 따라가면서 장기적인 상승장을 예고할지, 아니면 일시적인 현상에 불과할지는 앞으로 몇 주간의 시장 움직임에 달려 있다. 대선을 앞두고 비트코인의 지속적인 상승 가능성에 대해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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