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예측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 금, 은 외에는 장기적으로 살아남을 수 없는 진정한 자산이라고 주장하며,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의 “모든 거품”이 결국 붕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16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기요사키는 최근 비트코인을 포함한 모든 자산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부를 축적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금융 시장의 대규모 붕괴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으며,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한 뒤 오히려 10만 달러에서 25만 달러 이상으로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기요사키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5,000달러로 떨어지면 모든 자산을 저렴한 가격에 사들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거품이 결국 붕괴할 것이며, 준비된 사람만이 부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투자자들에게 시장 변동성에 대비할 것을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기요사키의 예측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5,000달러 이하로 떨어진 것은 2019년 이후로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같은 정치인의 암호화폐 지지 발언은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매수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현재의 시장 상황을 감안할 때,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준비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요사키의 발언은 강조하고 있다.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이 성공적인 투자자의 필수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