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도미넌스, 3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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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비트코인 도미넌스(점유율)가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16일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레이딩뷰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58.8%로, 2021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7만3800달러에서 신고점을 기록한 이래 오랫동안 좁은 범위에서 거래된 비트코인은 최근 통화정책 완화 기조와 대선 기류 변화 속에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밤 10주 최고 수준인 6만7800달러까지 급등했다가 1시간 만에 6만4880달러까지 밀려나는 급등락 움직임을 보였다.

이후 다시 반등을 시작해 현재 2.5% 상승폭을 유지하며 6만71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1조3200억 달러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알트코인이 보합세나 하락세를 보이면서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3년 6개월래 최고 기록인 58.8%까지 상승했다.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도 이날 3억7100만 달러의 자금을 유치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높은 기관 관심을 나타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은 3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유지하며 총 11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도미넌스의 상승 추세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며 알트코인 시장이 반등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ICT 크립토의 창업자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은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60%에서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코치 K 크립토(Coach K Crypto)’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이미 이번 주기 정점에 도달했다”면서 “다른 일(알트코인 상승)이 일어나기 전에 비트코인이 먼저 크게 뛰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붕괴될 것”이라면서 “이로 인해 밈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널리스트 모아타즈 엘사예드(Moataz Elsayed)도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급격히 줄면서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하락할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자산은 이더리움인데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에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유지하며 심리적으로 주요한 가격대인 2021년 고점 6만9000달러에 근접하는 반면,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약보합세를 보이며 2602.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 비율은 이번 주 다시 0.039 아래로 떨어져 2021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에 근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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