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 지표로 분류되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뉴스1이 보도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마켓 플랫폼 코인마켓캡 측은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 회복세가 ‘강세장 진입 신호’라고 해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인마켓캡의 리서치 총괄 앨리스 리우는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1720억달러(약 235조) 규모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같이 스테이블코인의 시가총액이 증가한 것과 관련해 “스테이블코인은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고 모멘텀이 강화할 때 즉시 자금을 투입할 수 있는 거대한 현금 보유고로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 중 일부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 사용되고 있지만 유동성 규모가 워낙 커서 가상자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 스테이블코인이 상승세에 불을 지필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가상자산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은 시장에 신속하게 투입되기 더 쉽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 증가가 가격 상승에 선행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올해 거래소에 보관된 스테이블코인이 20% 증가했다”며 “이는 강세장에서 주요 동력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