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 58만 달러 어치 비트코인 추가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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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도쿄 증시에 상장된 투자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입 전략을 이어가며 이달에만 450 BTC 이상을 보유량에 추가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사이먼 게로비치(Simon Gerovich) 메타플래닛 CEO는 15일 10억 엔(약 670만 달러)에 106.976 BTC를 매입했다고 발표했다. 코인당 평균 930만 엔(약 6만2520달러)을 지불했다.

이번 거래는 회사의 지속적인 축적 계획의 일환으로, 10월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사실상 두 배로 늘렸다. 10월 1일 메타플래닛은 약 700만 달러에 107.91 BTC를 매입했다. 곧이어 10월 3일에는 233 BTC 풋옵션을 매도해 23.97 BTC의 추가 프리미엄을 얻었다.

이어서 10월 7일에 108.786 BTC를, 10월 11일에 108.999 BTC를 각각 약 670만 달러(10억 엔)에 매입하는 등 추가 매입이 이어졌다.

10월 15일 기준, 이러한 매입으로 메타플래닛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5610만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855.5 BTC로 증가했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 아캄 인텔리전스(Arkham Intelligence)의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58만1000달러의 수익을 내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거의 2% 상승해 본고 작성 시점 기준 6만565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6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가 그 범위에서 계속 거래되던 것에서 회복된 것이다.

한편, 메타플래닛의 비트코인 매입 전략은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보도 시점 기준 회사의 주가는 15% 상승한 1107엔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 메타플래닛의 주가는 약 500% 상승했다.

메타플래닛은 5월 일본 엔화의 변동성에 대비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채택했다. 현재 아시아 상장 기업 중 두 번째로 큰 비트코인 보유량을 자랑하며, 941 BTC를 보유한 홍콩 기업 메이투(Meitu)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두 회사 모두 160억 달러 이상의 최고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기업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접근 방식을 따르고 있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 디지털 자산의 최대 공개 보유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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