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수이(Sui) 재단이 최근 가격 급등 기간 동안 4억 달러 규모의 SUI 토큰 매도와 관련해 제기된 내부자 거래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15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수이 재단은 14일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조기 매도나 락업 계약 위반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재단 직원, 미스텐 랩스(Mysten Labs)(또는 그 설립자들), 미스텐 랩스 투자자들을 포함한 어떤 내부자도 이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나 집단적으로 4억 달러 상당의 토큰을 판매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이 재단은 또한 모든 락업 토큰의 일정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성명은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 멤버들이 ICO 시대의 지갑에 의해 판매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하며 우려를 제기한 후 나온 것이다.
수이 재단은 이러한 의혹이 “인프라 파트너”가 관리하는 지갑을 가리키는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파트너는 락업 일정에 따라 토큰을 보유하고 있으며, 재단에 따르면 모든 시행 중인 락업 조건을 준수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재단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일부 암호화폐 커뮤니티 멤버들은 여전히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의 매니징 파트너인 카일 사마니(Kyle Samani)는 재단의 성명이 “가능한 한 기만적으로 작성됐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