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다중 토큰 펀드의 ETF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레이스케일은 다중 토큰 펀드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Grayscale Digital Large Cap Fund, GDLC:OTCQX)’의 ETF 전환을 신청했다.
‘그레이스케일 디지털 라지캡 펀드(GDLC)’는 5개 대형 종목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리플(XRP) ▲아발란체(AVAX)의 시가총액 가중 실적을 측정하는 ‘코인데스크 라지캡 셀렉트 지수(CoinDesk Large Cap Select Index)’를 추종한다.
현재 장외시장에서 티커명 GDLC로 거래되고 있다. ETF 전환이 승인되면 ‘뉴욕증권거래소 아카(NYSE Arca)’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거래소는 15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ETF 상장과 거래를 위한 규칙변경안(19b-4)을 제출했다.
그레이스케일은 “시장을 선도하는 포트폴리오를 통해 암호화폐에 대한 다양한 노출을 제공하여 증가하는 수요에 지속적으로 부응하고 있다”면서 “이번 ETF 신청을 통해 모든 투자자가 암호화폐 자산군에 더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GDLC는 올해 그레이스케일의 다섯 번째 ETF 출시가 될 전망이다.
앞서, 자산운용사는 올해 1월과 7월 폐쇄형 신탁이었던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과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를 현물 ETF로 전환했다. 이어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신탁(BTC)과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미니 신탁(ETH)을 내놨다.
최근 에이브(AAVE), XRP, 아발란체 신탁을 신규 출시하며 20여개 이상의 암호화폐 투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