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지난 24시간 동안 4245억원 상당의 암호화폐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됐다.
16일 8시 6분 기준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 9만7426명이 약 3억1103만 달러(4245억원)의 포지션 청산을 경험했다.
롱 포지션 1억8831만 달러(61%), 숏 포지션 1억2272만 달러가 강제 정리됐다.
12시간 기준 2억5554만 달러(롱 61%), 4시간 기준 2598만 달러(롱 75%)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청산된 포지션은 비트코인 포지션으로 약 7713만 달러(25%)가 정리됐다. 숏 포지션이 4953만 달러로 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더리움 포지션은 6769만 달러(22%)로 두 번째로 많은 청산 규모를 기록했다. 롱 포지션이 4600만 달러로 68% 비중을 가졌다.
이어 기타 암호화폐 포지션(3626만 달러, 롱), SUI(1171만 달러, 롱) 순으로 많은 포지션이 청산됐다.
최대 단일 청산 건은 OKX 거래소에서 발생한 약 655만 달러(89억원) 규모의 ETH-USDT-SWAP 포지션 청산이다.
지난 24시간 동안 가장 많은 포지션 청산이 발생한 거래소는 바이낸스(1억3730만 달러, 44.14%, 롱 64.22%), OKX(1억2225만 달러, 39.31%, 롱 60.35%), 바이비트(2175만 달러, 6.99%, 롱 65.15%) 순이다.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은 시장이 포지션과 반대로 움직여 손실이 발생했을 때 고갈된 증거금을 충당하지 못한 포지션이 강제 종료되는 것을 말한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8시 6분 기준 비트코인은 0.73% 상승한 6만6739달러, 이더리움은 1.86% 내린 25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