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비스트, 암호화폐 프로젝트서 9억원 수익 의혹… ‘루머일 뿐’ 일축

출처: 토큰포스트

유튜브 최대 크리에이터 지미 도널드슨(Jimmy Donaldson), 일명 미스터비스트가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였다는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는 유명인사들이 자신의 팔로워들을 희생양 삼아 돈을 버는 행위에 대한 윤리적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최근 의심스러운 암호화폐 프로젝트 관여에 대해 scrutiny를 받고 있다. 10월 11일 금요일, 암호화폐 조사관 소마XBT(SomaXBT)는 온체인 분석을 통해 미스터비스트의 여러 프로젝트 관여 의혹을 제기했다.

소마XBT는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아크햄 인텔리전스(Arkam Intelligence)가 미스터비스트로 표시한 지갑을 조사했다. 이 업체는 공개된 데이터, 거래 내역 등을 기반으로 정교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지갑에 라벨을 붙인다.

소마XBT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슈퍼팜(SuperFarm, SUPER), 폴리체인 몬스터스(Polychain Monsters, PMON), 스플릿(SPLYT, SHOPX) 등의 토큰에서 10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그가 이들 프로젝트를 매각한 직후 많은 프로젝트들의 가치가 폭락했다는 것이다.

가장 큰 사례는 슈퍼팜과 관련된 것으로, 미스터비스트는 2021년 2월 초기 탈중앙화 거래소 공개(IDO) 당시 10만 달러를 투자했다. 그는 이미 3월에 모든 토큰을 매각해 약 3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소마XBT는 또한 미스터비스트가 계약의 일부로 추가 토큰을 받아 총 수익이 약 900만 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매도로 슈퍼팜의 가격이 폭락해 많은 소규모 거래자들, 특히 그의 팔로워들이 피해를 입었다.

또 다른 사례로 폴리체인 몬스터스의 경우, 미스터비스트가 2만5000달러 투자금을 170만 달러의 수익으로 전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1년 3월 그는 며칠 만에 모든 토큰을 매각해 130만 달러를 받았다. 이 공격적인 매각으로 폴리체인 몬스터스의 가치가 90% 폭락했다.

스플릿(SHOPX)을 포함한 다른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패턴이 나타났다. 2021년 3월 2만5000 USDT를 투자한 후 미스터비스트는 몇 주 만에 매각해 76만5000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revelations는 금융 시장에서 유명인의 관여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미스터비스트 측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루머일 뿐”이라며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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