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인기 있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중 한 명인 미스터비스트(MrBeast)가 암호화폐 홍보 및 덤핑 계획해 참여하여 10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봤다는 주장이 나왔다.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서 소마XBT(SomaXBT)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블록체인 조사관은 지난 11일 “미스터비스트가 저가 IDO 암호화폐 토큰을 지지하고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말했다.
소마XBT 조사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슈퍼팜DAO(SuperFarmDAO)라는 프로젝트에 10만 달러를 투자했다. 이후 그는 인플루언서로서의 지위를 활용해 해당 프로젝트의 SUPER 토큰의 가치를 부풀린 다음 자신의 지분을 매각했다고 소마XBT는 주장했다.
또한 조사관은 미스터비스트가 폴리체인 몬스터(Polychain Monsters), STAK, VPP, SHOPX 프로젝트와 관련된 자산도 홍보, 덤핑한 것으로 보이는 유사한 활동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러한 프로젝트 중 다수는 현재 90% 이상 하락했으며, 일부는 큰 손실을 본 뒤 리브랜딩했다”라고 밝혔다.
미스터비스트의 행위는 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할 수는 없지만 이는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 윤리적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미스터비스트는 수백만 달러 상당의 SUPER를 이더리움으로 교환하고 여러 지갑으로 이동시켜 900만 달러 이상의 이익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hjh@blockchai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