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카이코리서치 “격동의 4분기, BTC 옵션 거래량 증가세 뚜렷”
암호화폐 리서치 업체 카이코(Kaiko)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격동의 4분기를 앞두고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이 뚜렷하게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BTC 옵션 거래량 급증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정책 및 11월 대선과도 관련이 있다. 또 최근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발표에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조성되고 있다. 다수의 알트코인들이 BTC, ETH 보다 높은 상승폭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금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주요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전략적 자산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카이코리서치의 해당 보고서의 한국어 번역본은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를 통해 제공되고 있다.
최근 1년래 스테이블코인 시총 $560억 증가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Burak Kesmeci)가 X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1,220억 달러에서 1,780억 달러로 증가했다. 스테이블코인 공급량 증가는 유동성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유동성 확대 정책 추진 이전에 스테이블코인 공급량이 늘어나는 것은 다수 알트코인에게 생명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홍콩 경찰, 690억원 규모 암호화폐 로맨스 스캠 일당 27명 구속
홍콩 현지 매체 hk01에 따르면, 홍콩 경찰이 1년 동안 약 3.6억 위안(약 690억원) 규모 사기를 벌인 일당 27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일당 대다수는 홍콩·인도·싱가포르·말레이시아 국적의 20~30대 남녀로, 로맨스 스캠(연애를 빙자한 사기 범행)을 통해 피해자가 암호화폐 투자를 하도록 유인했다. 경찰은 일당을 급습해 컴퓨터 41대와 스마트폰 137대 등을 압수했다.
前 필리핀 시장, ‘고객 자금 탈취’ 홍콩 거래소 AAX 연루 의혹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프로토스는 앨리스 궈(Alice Guo) 전 필리핀 밤반(Bamban)시장이 고객 자금을 탈취한 홍콩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AAX 사건에 연루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AAX는 2022년 돌연 출금을 중단한 뒤 일부 경영진이 고객 자금을 가로채 도주하다가 체포된 바 있다. 앨리스 궈는 자금 세탁 및 불법 도박 조직 바오푸(Baofu) 공동 설립자 중 한 명으로 지목돼 현재 기소됐다. 매체는 “재판 과정에서 AAX 주범으로 지목된 수웨이이(Su Weiyi)와 바오푸의 연관성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FTX·알라메다 리서치, 4시간 전 $2,800만 SOL 상환
온체인 애널리스트 엠버CN이 X를 통해 “FTX, 알라메다 리서치의 솔라나(SOL) 스테이킹 주소(H4y로 시작)에서 4시간 전 상환 물량 178,631 SOL(2,800만 달러 상당)를 상환했다. 해당 물량 대부분은 코인베이스, 바이낸스로 입금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주소는 매월 12~15일에 약 17만 SOL를 상환하고 있으며, 현재 709만 SOL(11.07억 달러 상당)를 보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크립토퀀트 CEO “BTC 수요 회복 시그널”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X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량과 1년 이상 비활성화 상태인 비트코인 공급량의 변화를 비교한 온체인 지표 명목 수요(Apparent Demand)가 회복되고 있다. 채굴량보다 재고가 더 크게 감소한다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분석 “기술적 분석상 BTC $73,000 돌파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기술적 분석 중 하나인 3라인 브레이크(three-line break) 차트상 BTC는 7개월 동안의 조정을 끝내고 강세 전환 구간에 들어왔다”고 분석했다. 3라인 브레이크 차트는 일본에서 처음 개발된 기술적 분석 방법으로, 3개의 상승 라인 이후 하락 라인이 나타나면 매도 신호, 반대의 경우 매수 신호로 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는 “이 차트를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 BTC는 월요일(현지시간)에 장기간 하락 채널을 돌파했다. 구체적으로 월요일 일봉은 3월과 4월 고점을 기준으로 그어진 추세선을 상방 돌파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BTC는 곧 73,000 달러를 돌파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 BTC는 70,000 달러 수준에서 강력한 저항에 부딪힐 수 있으며, 만약 캔들이 채널 안으로 다시 회귀하는 경우 가격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800억원대 사기 ‘코인왕 존버킴’…첫 재판서 “혐의 전부 부인”
이데일리에 따르면 800억원대 ‘스캠 코인’을 시세조종한 혐의로 기소된 ‘존버킴’ 박모씨가 법정에서 혐의를 전부 부인했다. 같은 혐의로 박씨와 함께 구속 기소된 공범 박모씨도 혐의를 부인했다. 박씨는 스캠코인인 ‘포도코인’을 발행해 상장하고 시세를 조종해 피해자 약 1만 8000명으로부터 총 21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코인리스트 CEO “밈코인 중심 암호화폐 생태계, 제로섬 게임만 강화”
암호화폐 거래소 겸 런치패드 플랫폼 코인리스트(Coinlist) CEO 라가브 굴라티(Raghav Gulati)가 X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이 밈코인 중심의 생태계로 전락한다면 투자자 간 경쟁만 치열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밈코인 수는 크게 늘어날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과 유동성도 함께 분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알고리즘 기반의 큐레이션이 밈코인 인기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트코인은 밈코인 중에서도 단연 최고(the king of memes)”라고 강조했다.
‘비탈릭 기부’ 비영리단체, 보유 ELON 매도 예정
온체인 애널리스트 ai_9684xtpa가 X를 통해 “3년 전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ETH) 창시자로부터 432조 ELON(10억 달러·공급량의 43%)을 기부받은 비영리단체 메투셀라 재단(Methuselah Foundation)이 보유 중인 ELON 일부를 매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재단은 9시간 전 유니스왑(UNI)에 83조 ELON 규모의 유동성을 추가했으며, ELON 가격이 0.00001207 달러 이상이 되면 매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케이뱅크 은행장 “업비트 예치금, 별도 고유동적 관리…뱅크런 없을 것”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이 15일 기자간담회에서 ‘업비트 예치금이 케이뱅크 예치금의 15% 이상을 차지해 코인투자가 근절되면 뱅크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업비트가 예치한 자금은 아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뱅크런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업비트 예치금은 케이뱅크의 대출재원으로는 한 푼도 쓰고 있지 않다. 머니마켓펀드(MMF), 국공채 등과 같은 고유동성의 아주 안정적인 운용처로만 매칭시켜 운용중이다. 업비트 예치금이 빠진다고 하더라도 불시로 유동화가 가능한 자금으로 매칭돼있기 때문에 뱅크런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美 ETH 현물 ETF, 10/14 $1,711만 순유입
미국 암호화폐 현물 ETF 자금 흐름 추적 X 계정 트레이더T(@thepfund)에 따르면, 10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이더리움(ETH) 현물 ETF에 총 1,711만 달러 상당 자금이 순유입됐다. 블랙록 ETHA에 1,435만 달러, 피델리티 FETH에 131만 달러, 아크21쉐어스 CETH에 39만 달러, 인베스코 QETH에 105만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ETF에서는 유출입이 없었다.
美 BTC 현물 ETF $5.55억 순유입…6/5 이후 최대
금융정보 플랫폼 파사이드 인베스터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미국 BTC 현물 ETF에 총 5.55억 달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5일(4.88억 달러) 이후 최대 규모다. 비트와이즈 BITB는 1억 달러로, 출시 후 역대 3번째로 큰 순유입을 기록했다. 또 프랭클린템플턴 EZBC는 12거래일 만에 순유입(570만 달러)을, 발키리 BRRR은 11거래일 만에 순유입을 기록했다. 그레이스케일 GBTC에는 3,780만 달러가 순유입됐다. 이어 블랙록 IBIT는 7,959만 달러, 피델리티 FBTC는 2.39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다. 아크인베스트 ARKB(6,980만 달러), 인베스코 BTCO(490만 달러), 반에크 HODL(1,120만 달러)도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위즈덤트리 BTCW은 자금 이동이 없던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