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이상 급등한 수이, 블록체인 상위 15위 암호화폐 진입

출처: 토큰포스트

레이어-1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이(Sui)가 올해 가치가 2배 이상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존재로 떠올랐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수이의 자체 토큰 가치가 연초 대비 약 185% 상승해 사상 최고가인 2.2달러를 넘어섰다. 이러한 놀라운 가격 상승으로 수이는 시가총액 기준 상위 15위 암호화폐에 진입했으며, 2024년 가장 유망한 블록체인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톤코인(Toncoin)의 124% 상승과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37% 확장을 앞지르는 성장이다. 심지어 비트코인의 53% 상승도 이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수이의 인상적인 상승에는 디파이(DeFi) 생태계 확장과 스테이블코인 시장 성장 등 여러 요인이 기여하고 있다. 디파이라마(DeFillama) 데이터에 따르면, 주간 디파이 거래소(DEX) 거래량이 약 50% 증가해 14.5억 달러에 달했으며, 네트워크의 총 예치 자산(TVL)도 같은 수준에 도달했다. 밈코인 투기와 USDC의 네트워크 출시로 인한 이러한 성장으로 수이는 TVL 기준 상위 10대 블록체인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관찰자들은 또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 디지털 자산의 상승을 촉진했다고 지적한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이 수이 중심의 투자 신탁을 출시한 것은 이 플랫폼의 잠재력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수이의 성장이 계속된다면 시장 분석가들은 앞으로 몇 달 안에 솔라나(Solana)와 이더리움(Ethereum) 같은 기존 강자들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반에크(VanEck)은 수이의 객체 기반 아키텍처를 중요한 이점으로 지적했다. 이 혁신적인 설계는 솔라나와 이더리움 같은 경쟁자들보다 향상된 성능을 제공해 수이를 레이어-1 경쟁에서 선두주자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

K33의 데이비드 짐머만(David Zimmerman)은 수이의 최근 상승, 최첨단 아키텍처, 곧 출시될 게임 콘솔을 주요 대체 레이어-1 블록체인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요인으로 강조했다.

뛰어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ICO 지갑에서 이루어진 일부 매각으로 인해 커뮤니티 내에서 내부자 거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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