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앞두고, 암호화폐 투자상품 4억달러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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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코인셰어스(CoinShares)의 최신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암호화폐 관련 투자상품에 약 4억700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됐다.

14일(현지시간)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코인셰어스의 제임스 버터필(James Butterfill) 리서치 책임자는 이러한 강한 자금 유입이 통화정책 변화보다는 정치적 발전, 특히 다가오는 미국 선거에 의해 더 많이 주도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버터필은 “예상보다 강한 경제 데이터가 자금 유출을 막는 데 거의 영향을 미치지 못한 반면, 최근 미국 부통령 토론과 이후 디지털 자산에 더 지지적인 것으로 인식되는 공화당으로의 여론 조사 변화가 즉각적인 자금 유입과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사실에서 이러한 추세가 분명히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분산형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전 대통령이 현재 11월 5일 선거에서 승리할 확률이 54%로, 민주당의 카말라 해리스(Kamala Harris)의 45.4%보다 높다.

흥미롭게도 해리스는 최근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계획을 발표했는데, 특히 이 시장에 투자하는 흑인 남성을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계획은 흑인 남성 사회 내 경제 성장과 부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더 큰 기회 어젠다(Opportunity Agenda)의 일부다.

비트코인(Bitcoin) 기반 투자상품이 지난주 활동을 주도했으며, 4억19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해 “최근 정치적 변화의 주요 수혜자”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숏비트코인 펀드는 63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약세 심리가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멀티에셋 투자상품도 150만 달러 상당의 소폭이긴 하지만 17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보였다. 또한 블록체인 주식 ETF는 올해 가장 큰 주간 유입량 중 하나인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더리움(Ethereum) 기반 상품은 지난주 전 세계적으로 980만 달러가 유출되며 다시 한번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솔라나(Solana), 라이트코인(Litecoin), XRP, 트론(Tron) 등의 알트코인은 약 200만 달러의 유입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 기반 펀드가 4억600만 달러를 총 순유입에 기여하며 급증을 주도했다. 버터필은 이것이 현재 시장의 정치적 성격을 반영한다고 믿는다. 또한 캐나다의 암호화폐 투자상품도 48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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