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블록체인투데이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대통령 후보이자 현 부통령인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가 ‘기회 경제(Opportunity Economy)’ 계획의 일환으로 암호화폐 커뮤니티에 호의를 보이고 있다고 14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해리스는 펜실베이니아주 에리에서 흑인 기업가들과 만나, 흑인 소유의 소규모 사업체,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규제, 그리고 대마초의 연방 차원 합법화에 대한 지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해리스 캠페인의 공동 의장인 세드릭 리치몬드(Cedric Richmond)는 뉴햄프셔의 NPR 지역 방송사에 보낸 성명에서 “부통령의 이번 발표는 그의 기회 경제 공약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리치몬드에 따르면, 해리스는 흑인 남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강화하기 위해, 흑인 남성들이 번영할 수 있는 도구를 갖추고, 집을 구입하며, 가족을 부양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부를 축적할 수 있는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해리스가 암호화폐 반대 정책을 지지한다는 이미지는 대선 캠페인이 본격화된 후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리플(Ripple) 공동 설립자인 크리스 라센(Chris Larsen)은 해리스-왈츠(Harris-Walz) 2024 대선 캠페인에 약 100만 달러에 달하는 XRP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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