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 지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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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1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카말라 해리스 대선 후보 캠프가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흑인 남성의 자산 형성을 위한 지원안의 일환으로,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소유하는 흑인 남성들에게 보호 방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 측은 이날 ‘흑인 남성을 위한 기회 의제(Opportunity Agenda for Black Men)’라는 문건을 공개했다. 여러 경력을 통해 얻은 통찰에 기반한 의제라면서 “흑인 남성의 꿈과 목표, 포부에 투자할 때 우리는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건은 “흑인 미국인의 20% 이상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보유한 적이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소유자와 투자자가 규제 프레임워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참여하는 흑인 남성과 여러 사람들을 보호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부통령은 새로운 기술이 은행 및 금융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할 수 있는 방식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서 “암호화폐 투자를 보호하여 투자자들이 자신의 자산이 안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흑인 창업가를 위한 100만 달러 대출 지원, 흑인 남성 보건 형평성 이니셔티브 출범,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등을 약속했다.

암호화폐 유권층이 두꺼워지면서 암호화폐는 미국 대선의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했다. 그레이스케일 의뢰로 진행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77%는 ‘대선 후보가 암호화폐에 대해 잘 알기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 대선 후보는 암호화폐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지난달 경제 계획안에서 “소비자와 투자자를 보호하면서 AI와 디지털 자산 같은 혁신 기술을 장려할 것”이라며 지지 입장을 시사한 바 있다.

공화당 대선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암호화폐 기부금 수령, 비트코인 결제, 채굴 업계 지원 등 보다 적극적으로 암호화폐 산업 친화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탈중앙화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을 55%,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확률을 44%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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