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X)가 미술품 토큰증권 플랫폼 테사(TESSA)와 협력해 디지털 자산 및 실물 자산(RWA) 기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14일 증권형 토큰 공개(STO) 및 미술품 투자 시장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와 미술품 조각투자를 통한 증권화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전략적 제휴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증권형 토큰(STO)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자산 거래소 확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STO는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한 증권화된 디지털 자산으로,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투자방식으로 특히 테사는 미술품을 기반으로 한 조각투자 플랫폼으로 이미 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아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 작품을 증권화하고, 많은 투자자에게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는 “이번 협력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국내 최초로 STO 전문 거래소로 자리매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테사와 협력해 우량한 거래 상품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신뢰받는 거래소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미술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실물 자산을 증권화해 안전하고 투명한 거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테사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의 선두주자로 샤갈, 드가, 뱅크시, 폰타나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거래하며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다. 테사의 플랫폼은 3만 5000여 명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약 321억 원 이상의 공모를 통해 성공적인 미술품 투자를 이끌어 내고 있다. 테사의 강점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각 미술품의 거래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투자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와 테사의 협력은 STO 시장뿐만 아니라 미술품 투자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술품을 증권형 자산으로 거래함으로써 더 많은 투자자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이는 미술품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확대하고 관련 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