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토큰포스트
건질라게임즈(Gunzilla Games)의 무료 3인칭 배틀로얄 게임 ‘오프 더 그리드(Off The Grid)’가 에픽게임즈(Epic Games)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1위를 차지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직 얼리 액세스 단계인 오프 더 그리드가 에픽게임즈 온라인 스토어에서 무료 게임 1위에 올랐다. 10월 11일 트위치(Twitch)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15만 4,440명의 시청자가 게이머들의 신작 스트리밍을 시청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오프 더 그리드의 블록체인 기능은 아발란체(Avalanche) 서브넷인 건즈(GUNZ)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건즈는 플레이어들이 무기나 스킨 같은 게임 내 아이템을 대표하는 NFT를 발행할 수 있도록 맞춤 설계된 블록체인 생태계다.
이러한 아이템을 NFT나 온체인 자산으로 발행하면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아이템에 대한 통제권을 유지할 수 있고, 게임 내 자산에 대한 2차 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
오프 더 그리드는 AAA 타이틀로, 영화 업계의 블록버스터에 해당한다. 이는 클리커 게임이나 토큰 모델을 우선시하고 비디오 게임을 부차적으로 여기는 다른 웹3 경험들과는 차별화된다.
이전의 블록체인 게임들은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이유로 사용자와 업계 전문가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비평가들은 일반적인 블록체인 게임이 보상을 통해 사용자를 유치하지만, 사용자들은 단순히 빠른 보상을 얻기 위해 게임을 하고 초기 지급이 끝나면 곧바로 떠나버려 장기적인 생존 가능성을 파괴한다고 주장한다.
많은 업계 경영진들은 해결책으로 주류 게이머들이 즐기고 싶어 하는 매력적이고 견고한 게임플레이 경험을 만들고, 토큰 모델이나 블록체인 메커니즘은 게임 내 자산에 유용성을 제공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믿는다.
최근 엘림픽스(Elympics), 블록체인게임얼라이언스(Blockchain Game Alliance), 플레이투언(PlayToEarn)이 전 세계 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10% 이상이 암호화폐 지갑 연결의 복잡성을 주요 장애물로 꼽으며 블록체인 게임을 시도해본 적이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