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 한 주 만에 순유입 전환…”대선 영향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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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토큰포스트

10월 둘째주 글로벌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순유입세를 보였다.

14일(현지시간) 코인셰어스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한 주 동안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은 총 4억700만 달러(5528억)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지난주 1억4700만 달러의 유출세를 보였지만 한 주 만에 유입 전환에 성공했다.

코인셰어스는 “통화정책 전망보다 다가오는 미국 대선이 투자 결정에 더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예상보다 강한 경제 지표는 자금 유출세를 막지 못했지만, 암호화폐 업계 친화적이었던 공화당 지지율이 올라가면서 즉각적인 유입과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는 점은 이러한 트렌드의 명확한 근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상품 시장이 올 들어 유치한 자금은 239억4700만 달러다. 순자산총액(AuM)은 566억55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코인셰어스는 정치 기류 변화에 따른 최대 수혜 종목은 비트코인이라고 밝혔다.

10월 첫주 순유출을 기록한 비트코인 투자상품에 4억1900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다. 반대로 숏 비트코인 투자상품은 630만 달러의 순유출로 전환했다.

이더리움 투자상품은 직전 주간 2890만 달러에 이어 지난주 980만 달러의 추가 유출이 발생했다.

다중 자산 투자상품은 150만 달러가 순유입되며 2주 연속 유입세를 이어갔다.

최근 비트코인 상승으로 블록체인 관련주 ETF는 연중 최대 주간 유입액인 3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 시장에 4억600만 달러의 자금이 들어왔으며 캐나다와 호주는 각각 480만 달러, 200만 달러의 얕은 유입세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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